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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기훈 결승골' 수원, 경남에 2-1 승리
작성 : 2019년 10월 19일(토) 15:55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수원 삼성이 염기훈의 결승골을 앞세워 경남 FC를 제압했다.

수원은 19일 오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19 30라운드 경남과의 홈경기에서 2-1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수원은 승점 43점을 기록하며 리그 8위를 유지했다. 경남은 승점 28점으로 리그 10위에 머물렀다.

이날 먼저 기선을 제압한 것은 경남이었다. 전반 26분 우로스 제리치가 상대 핸드볼 파울로 얻어낸 페널티킥을 침착하게 성공시켜 선취골을 뽑았다.

일격을 당한 수원은 이후 강한 전방 압박과 빠른 템포로 경남의 골문을 공략했다. 결국 전반 43분 타가트가 페널티킥 동점골을 터뜨려 승부에 균형을 맞췄다.

기세를 탄 수원은 후반전 시작과 함께 염기훈을 투입시키며 역전골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후반 27분 교체로 들어온 염기훈이 정확한 왼발 슈팅으로 경남의 골 망을 갈라 2-1 역전에 성공했다.

수원은 이후 템포를 낮추며 안정적인 경기 운영으로 실점 없이 경기를 마무리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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