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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찬영, 생애 첫 백두장사 등극 "승리 비결, 타고난 신체 덕분"
작성 : 2019년 10월 19일(토) 15:12

김찬영 / 사진=대한씨름협회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김찬영(연수구청)이 백두장사에 올랐다.

김찬영은 19일 경상남도 창녕군 창녕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19 창녕장사씨름대회 백두장사(140kg이하) 결정전(5판3선승제)에서 천하장사 박정석(구미시청)을 3-0으로 이겼다.

김찬영은 예선에서 백두급의 강자 '거산' 손명호(의성군청)를 꺾으며 파란을 일으켰고 8강과 4강에서는 정연민(태안군청)과 장성복(양평군청)을 연이어 격파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김찬영은 결승전에서 천하장사 출신 박정석을 만났다. 첫 번째 판에서 들배지기를 성공시켜 1-0으로 앞서 나간 김찬영은 두 번째 판에서 경기 시작과 동시에 밀어 치기로 한 걸음 더 달아났다.

승기를 잡은 김찬영은 마지막 세 번째 판에서 경기 종료 10초 전 김찬영이 어깨걸어치기로 승리하며 3-0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김찬영은 "많은 도움을 준 연수구청 한대호 감독님과 팀 동료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기술이 많이 미흡한데도 불구한데도 승리를 한 이유는 부모님이 주신 타고난 신체 덕분이다. 부모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우승을 했다고 안주하지 않고 천하장사를 위해 끊임없이 준비를 할 것"이라며 앞으로의 각오를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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