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가 팀 내 네이마르 이적을 반대하는 사람이 있다고 밝혔다.

메시는 19일(한국시각) 영국 매체 골닷컴을 통해 "네이마르가 떠난 방식엔 문제가 있었다"며 "그래서 클럽 안에는 그의 복귀를 바라지 않는 멤버가 있다"고 말했다.

네이마르는 지난 2017년 8월 바르셀로나를 떠나 파리 생제르망의 유니폼을 입었다. 이후 프랑스 리그의 거친 수비수들에게 연이어 부상을 당하며 프랑스 생활의 회의감을 느꼈다. 결국 올 시즌을 앞두고 친정팀 바르셀로나 복귀를 추진했지만 높은 몸값과 부정적인 여론까지 겹쳐 뜻을 이루지 못했다.

메시는 "스포츠 관점으로 보자면 네이마르는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다"며 "그러나 다른 요인도 중요하다는 것을 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바르셀로나는 19일 오후 8시 에이바르를 상대로 라리가 9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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