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뉴욕 양키스의 선발투수 제임스 팩스턴이 호투를 펼쳤다.
팩스턴은 19일(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브롱스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5차전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4피안타 4볼넷 9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팩스턴은 1회초 선두타자 조지 스프링어에게 내야 안타를 내줘 불안한 출발을 했다. 이어 패스트볼과 진루타, 볼넷을 허용해 1사 1,3루 위기를 맞았다. 여기서 폭투를 범해 이날 자신의 첫 실점을 기록했다.
아쉬움을 삼킨 팩스턴은 이후 바깥쪽 패스트볼과 커터, 너클커브 조합으로 2회부터 5회까지 12개의 아웃카운트 중에 무려 8개의 삼진을 잡아내면서 실점 없이 휴스턴 타자들을 정리했다.
6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팩스턴은 1사 후 카를로스 코레아에게 볼넷을 내줬지만 후속 타자 요르단 알바레스와 로빈슨 치리노스를 범타로 처리하고 이날 경기를 마쳤다.
양키스는 7회 현재 4-1로 리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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