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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자산다' 허지웅 "김우빈, 위로됐다고 연락 와" [텔리뷰]
작성 : 2019년 10월 19일(토) 00:45

허지웅 김우빈 / 사진=MBC 나혼자산다

[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나 혼자 산다' 허지웅이 자신과 같은 상황에 처한 환자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18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암 투병을 끝내고 1년 만에 돌아온 허지웅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허지웅의 SNS에는 같은 상황에 처한 많은 사람들의 메시지가 도착해 있었다. 그는 "다 답장을 해주려고 한다"고 말했다.

허지웅은 "항암제가 말도 안 되는 독약이라서 몸에 들어가면 온갖 부작용이 일어난다. 그걸 견딜 수 있는 건 병원에서 시키는 대로 하면 낫는다는 믿음과 실제 사례"라며 "그것만큼 용기가 되는 게 없다"고 밝혔다.

이어 "김우빈이 연락이 온 적이 있는데 '남이 어떻게 아프고 나았는지 듣는 게 위로가 많이 된다'고 하더라. 아직 아프신 분들한테는 누군가가 나아졌다는 것만으로도 도움이 되는 것 같고, 저도 도움이 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허지웅은 지난해 12월 혈액암의 일종인 림프종 진단을 받았다고 밝혀 주변에 안타까움을 전했다. 이후 1년간 치료에 전념해왔고, 현재 완치 판정을 받았다.

한편 김우빈은 2017년 5월 인두에 악성 종양이 생기는 비인두암 확진 판정을 받고, 현재까지 모든 배우 활동을 중단한 채 오로지 치료에 집중하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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