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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비사랑' 조영구 "황승일 덕분 김병찬과 인연→방송계 입문" [TV캡처]
작성 : 2019년 10월 18일(금) 20:14

조영구 / 사진=KBS1 TV는 사랑을 싣고

[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TV는 사랑을 싣고' 조영구가 방송계에 입문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18일 방송된 KBS1 예능프로그램 'TV는 사랑을 싣고'(이하 '티비사랑')에서는 방송인 조영구가 출연해 자신에게 소중했던 친구 황승일을 찾았다.

이날 조영구는 "충북대 입학 후 군대를 가면서 '내가 왜 대학을 왔을까? 공장을 다녔다면 돈이라도 벌 텐데'라고 후회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학교 행사 MC를 보기 시작했다. 사회 잘 보는 사람들 음성을 녹음해서 200분 넘게 들었다"며 "교수님이 충북대학교 선배인 김병찬 아나운서 전화번호를 건넸다"고 밝혔다.

조영구는 "막상 전화번호를 주셨는데 찾아갈 용기가 없더라. 황승일이 전화번호를 눌러줘서 자동응답기에 끊임없이 연락했다"며 "23일 후에 김병찬 아나운서가 받았는데 전화를 끊어버렸다"고 말했다.

그는 "친구 황승일이 학생회장이 돼 김병찬을 부르자고 했다. 학생회장 선거에 나갔는데, 황승일이 총괄 지휘해서 압도적으로 저를 당선시켰다"며 "김병찬 초청 강연회 개최했고, 그때의 인연으로 방송계 입문했다"고 설명했다.


[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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