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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 참느라 혼나" 장성규, '굿모닝FM' 첫 공개방송 소감 [전문]
작성 : 2019년 10월 18일(금) 18:07

장성규 / 사진=DB, 장성규 SNS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방송인 장성규가 라디오 화제성에 대한 감격의 소감을 밝혔다.

장성규는 18일 자신의 SNS에 "내 라디오가 1위다. '굿모닝FM 장성규 입니다'. 그에 걸맞게 첫 공개방송은 감동의 도가니"라고 적었다.

이어 "새벽 네시에 도착하셨다는 분, 제주도에서 오셨다는 분, 4년 전 하준이 생일에 손편지와 함께 용돈 2만 원을 전해달라며 나의 손에 쥐어주시던 우리 아파트 경비 어르신까지. 약 200여 분께서 함께 해주셨다. 눈물 참느라 혼났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그는 "난 이런 사랑을 받을 자격이 있을까. 이 질문에 대한 대답은 평생 '아니'일 것이다. 알면 다행이다"라고 말했다.

앞서 장성규는 서울 시청역 5번 출구에서 특집 공개방송을 진행했다. 그와 함께 그룹 배치기, 가수 김연자 등이 현장을 찾아 시민들과 함께 즉석 축하 무대를 꾸미기도 했다.

◆ 이하 장성규 SNS글 전문

내 라디오가 1위다. '#굿모닝fm 장성규입니다'
그에 걸맞게 첫 공개방송은 감동의 도가니 #도가니탕.
새벽 네시에 도착하셨다는 분,
제주도에서 오셨다는 분,
만삭인데 오셨다는 부부,
그리고
4년 전 하준이 생일에 손편지와 함께 용돈 2만 원을 전해달라며 나의 손에 쥐어주시던 우리 아파트 경비 어르신까지.
약 200여 분께서 함께 해주셨다.
눈물 참느라 혼났다.
#감사합니다
난 이런 사랑을 받을 자격이 있을까.
이 질문에 대한 대답은 평생 '아니'일 것이다 .
성규야 알면 다행이다.
#잘하자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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