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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랜드, KCC 잡고 개막 5연승 질주할까
작성 : 2019년 10월 18일(금) 17:04

유도훈 감독 / 사진=스포티비 나우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인천 전자랜드가 홈에서 전주 KCC를 제압하고 개막 후 5연승을 달릴 수 있을까.

전자랜드는 19일 오후 3시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KCC와의 홈경기를 치른다.

개막 전 전자랜드의 선전을 예상하는 사람은 적었다. '포워드 군단'을 대표하던 정효근, 김상규가 팀을 떠났고, 외국인 선수 머피 할로웨이와 섀넌 쇼터의 신장이 작아 나머지 구단보다 경쟁력이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전자랜드는 똘똘 뭉쳤다. 김낙현, 강상재, 차바위 등 국내 선수들의 득점력이 불을 뿜었고 할로웨이와 쇼터도 준수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쇼터는 할로웨이에 대해 "전자랜드는 할로웨이의 에너지가 담겨있다"며 "그와 함께 뛸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기쁘다"고 밝힌 바 있다.

반면 상대 팀 KCC는 '롤러코스터' 기복을 보이고 있다. 4년 만에 복귀한 전창진 감독이 특유의 지도력으로 국내 선수들의 모션 오펜스를 통해 다득점 경기를 펼치고 있지만 팀 높이의 부족으로 경기력이 널뛰고 있다.

다크호스에서 우승후보로 바뀐 전자랜드와 날카로운 창을 자랑하는 KCC의 맞대결은 19일 오후 3시 스포티비2(SPOTV2),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생중계된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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