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할리우드 배우 폴 다노가 '배트맨'의 새로운 빌런으로 합류한다.
미국 현지 매체 할리우드리포터는 17일(현지시각) "워너브라더스가 폴 다노를 맷 리브스 감독의 '배트맨' 빌런 리들러 역으로 캐스팅했다"고 밝혔다.
앞서 배우 조나 힐 역시 리들러 역으로 출연을 논의했으나 끝내 불발되며 폴 다노가 해당 배역을 차지하게 됐다.
특히 리들러 역은 배우 짐 캐리가 과거 조엘 슈마허 감독이 연출한 '배트맨 포에버'에서 큰 인기를 끈 배역이기도 하다.
이 가운데 폴 다노는 봉준호 감독의 영화 '옥자'에 출연하며 국내에 이름을 알린 바 있어 그가 활약할 '배트맨'의 새로운 빌런을 향해 영화팬들의 기대감이 실리고 있다.
'배트맨'은 2021년 개봉을 목표로 제작 중이다. 현재까지 로버트 패틴슨이 배트맨을, 조 크라비치가 캣우먼 역을 낙점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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