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감쪽같은 그녀' 나문희, '겨울왕국' 엘사와 묘한 인연?
작성 : 2019년 10월 18일(금) 09:20

사진=영화 감쪽같은 그녀, 겨울왕국2 포스터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배우 나문희가 5년 만에 다시 엘사와 맞붙는다.

영화 '감쪽같은 그녀'(감독 허인무·제작 지오필름)가 나문희와 '겨울왕국' 엘사의 묘한 인연을 18일 소개했다.

'감쪽같은 그녀'는 72세 꽃청춘 말순(나문희) 앞에 듣지도 보지도 못한 손녀 공주(김수안)가 찾아오면서 시작되는 기막히고 수상한 동거를 그린 영화.

'감쪽같은 그녀'는 외모, 성격, 취향까지 모든 것이 극과 극인 말순과 공주가 가족이 되면서 벌어지는 과정을 통해 유쾌한 웃음과 가슴 뭉클한 감동을 선사한다. 특히 철부지 할매 말순 역의 나문희와 애어른 손녀 공주 역의 김수안의 연기 호흡을 통해 함께하는 것이 서툰 우리 모두의 이야기를 담아내며 남녀노소를 불문하는 공감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특히 철부지 할머니로 변한 나문희의 연기 또한 기대 포인트다.

11월 27일 개봉예정인 '감쪽같은 그녀'의 동시기 개봉작은 '겨울왕국2'다. 이로써 나문희는 '수상한 그녀' 이후 5년 만에 다시 엘사와 맞붙게 됐다.

앞서 2014년 개봉된 '수상한 그녀'는 우연히 청춘 사진관에 갔다가 스무 살 소녀의 모습으로 돌아간 욕쟁이 할머니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당시 '겨울왕국'의 저력에도 불구하고 860만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 성공을 이뤘다. 이렇듯 '수상한 그녀'에 이어 전국민의 사랑을 받는 나문희 표 유쾌한 드라마 '감쪽같은 그녀'가 '겨울왕국 2'와 또 한번 쌍끌이 흥행을 이어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ent@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