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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 최강 스턴트팀 총출동 '대담하고 트렌디한 액션'
작성 : 2019년 10월 18일(금) 09:12

사진=영화 터미네이터 다크페이터 포스터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영화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에 세계 최고 드라이버 스턴트 팀이 총동원됐다.

영화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감독 팀 밀러)가 원격 제어 자동차 추격 액션과 대규모 비행기 충돌 장면 등 남다른 대규모 스턴트 액션 스케일을 18일 소개했다.

영화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는 심판의 날 그 후, 미래에서 온 슈퍼 솔져 그레이스 VS 최첨단 기술력으로 무장한 최강의 적 터미네이터 Rev-9이 벌이는 새로운 운명의 격돌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다. '데드풀'을 통해 강렬한 액션과 대담하고 트렌디한 연출력으로 주목받은 팀 밀러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팀 밀러 감독은 액션 마스터답게 파격적인 액션 시퀀스를 만들고자 했다. 오리지널 '터미네이터' 시리즈를 떠올리게 하는 액션 시퀀스인 황량한 도로에서 Rev-9이 불도저를 끌고 사라 코너와 그레이스, 대니를 쫓는 자동차 추격 장면은 제작진이 모두 힘을 합쳐 몇 주에 걸쳐 완성한 고난도 액션 신이라고. Rev-9이 돌진해오는 듯 맹렬한 장면을 구현하기 위해 영국부터 미국, 스페인, 부다페스트까지 세계 각지에서 최고의 드라이버들로 이루어진 스턴트 팀이 스릴 넘치는 액션을 직접 소화했다. 특히 추격 장면의 하이라이트인 시속 110킬로미터의 속도로 충돌하는 장면은 높은 위험성으로 인해 원격제어 차량까지 동원됐다.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 '그래비티' 등 다수의 작품에 참여한 베테랑 특수효과 감독 닐 코볼드와 스턴트 드라이브 팀이 함께 탄생시킨 거침없는 카 액션이 스릴감을 자아낼 예정이다.

팀 밀러 감독이 가장 흥미진진한 장면으로 뽑은 수중 신도 많은 기대를 모은다. 최강의 적 Rev-9의 추격 속에 차량이 강으로 하강하는 수중 장면은 매우 사실적으로 촬영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화 속 가장 큰 스케일을 자랑하는 장면은 비행장 신으로, 수직과 수평으로 이루어진 거대한 회전 세트 2개를 제작해 촬영됐다. 360도 회전과 동시에 한쪽으로 기울어질 수 있는 세트 안에서 몇 주 동안이나 촬영을 진행했고, 배우가 실제로 비행기와 충돌하는 듯한 물리적인 느낌을 느끼도록 디자인되어 역동적인 액션을 완성할 수 있었단 후문. 제작진은 이 장면에 대해 영화 속 가장 멋지고 흥미진진한 장면 중 하나가 될 것이라며 높은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처럼 고공 액션부터 원격 조종 차량 충돌 신, 최강의 적 Rev-9의 추격 액션까지 다채로운 액션을 예고한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는 10월 30일 개봉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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