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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피센트2', '조커' 꺾고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 등극
작성 : 2019년 10월 18일(금) 08:56

사진=영화 말레피센트2 포스터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새로운 흥행 강자가 등장했다.

18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7일 박스오피스 1위는 이날 개봉해 7만21명의 관객을 동원한 '말레피센트2'가 차지했다.

'말레피센트 2'는 강력한 어둠의 요정이자 무어스 숲의 수호자 말레피센트가 딸처럼 돌봐온 오로라와 필립 왕자의 결혼 약속으로 인간 왕국의 잉그리스 왕비와 대립하게 되고 이에 요정과 인간의 연합이 깨지면서 벌어지는 거대한 전쟁을 그린 판타지 블록버스터이다.

이로써 개봉 이후 줄곧 1위를 하던 '조커'는 왕좌에서 물러났다. 2위로 한계단 하락한 '조커'는 6만2406명을 동원, 누적 관객 수는 415만8707명이 됐다. '조커'는 희대의 악당 조커의 탄생이라는 그 누구도 몰랐던 새로운 이야기로 코믹북이 아닌 영화를 위해 완전히 재창조된 독창적인 캐릭터의 탄생 서사를 다뤄 코믹스 영화 사상 최초로 베니스국제영화제 황금사자상을 수상했다.

3위는 4만5750명을 동원한 '가장 보통의 연애'로 누적 관객 수는 227만7335명이다. '가장 보통의 연애'는 전 여친에 상처받은 재훈(김래원)과 전 남친에 뒤통수 맞은 선영(공효진), 이제 막 이별한 두 남녀의 솔직하고 거침없는 현실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4위는 2만6737명을 동원한 '두번할까요'로 누적 관객 수는 4만6221명이 됐다. '두번할까요'는 생애최초 이혼식 후, N차원 와이프 선영(이정현)에게서 겨우 해방된 현우(권상우) 앞에, 이번에는 옛 친구 상철(이종혁)까지 달고 다시 그녀가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세 남녀의 싱글라이프를 다룬 코믹로맨스 영화다.

5위는 11249명을 동원한 '퍼펙트맨'으로 누적 관객 수는 111만6451명이다. '퍼펙트맨'은 까칠한 로펌 대표 장수(설경구)와 철없는 꼴통 건달 영기(조진웅)가 사망보험금을 걸고 벌이는 인생 반전 코미디 영화다.

6위는 4890명을 동원한 '제미니 맨'으로 누적 관객 수는 35만4533명이 됐다. '제미니 맨'은 레전드 요원 헨리(윌 스미스)가 마지막 미션을 수행하던 중, 그를 추격하는 의문의 요원(윌 스미스)을 마주하게 되면서 자신을 도와줄 팀원들과 새로운 진실을 찾아 나서는 액션 영화다.

7위는 중국 멜로 드라마 '너를 만난 여름'으로 3586명 동원, 누적 관객 수는 7615명이 됐다.

8위는 개봉 전 시사를 통해 3180명의 관객을 동원한 '날씨의 아이'가 차지했다. '날씨의 아이'는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신작으로 비가 그치지 않던 여름날 가출 소년 호다카가 수상한 잡지사에 취직하게 되고 비밀스러운 소녀 하나를 우연히 만나며 벌어지는 일을 그렸다.

9위는 2159명을 동원한 '판소리 복서'로 누적 관객 수는 2만2113명이다.

10위는 개봉 전 시사를 통해 2017명을 동원한 '82년생 김지영'이 차지했다.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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