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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키움, 한국시리즈 격돌…22일 1차전
작성 : 2019년 10월 17일(목) 22:05

키움 히어로즈 / 사진=팽현준 기자

[고척=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한국시리즈에서 격돌할 두 팀이 확정됐다.

두산 베어스와 키움 히어로즈는 오는 22일부터 서울 잠실구장과 고척 스카이돔에서 진행되는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한국시리즈(7전4선승제)에서 격돌한다.

두산은 정규시즌 1위를 차지하며 한국시리즈에 직행했다. 2015년부터 5년 연속 한국시리즈에 진출하며 ‘왕조’의 초석을 닦고 있다. 지난 2017년과 2018년 한국시리즈에서 패배의 쓴맛을 봤기 때문에, 올해는 한국시리즈 우승에 대한 의지가 어느 때보다 크다.

정규시즌에서 극적인 역전 우승을 차지하면서 기세가 오른데다, 한국시리즈에 직행해 체력도 비축했다. 올해 반드시 통합우승을 달성한다는 각오다.

다만 키움의 전력도 만만치 않다. 키움은 정규리그 3위를 기록한 뒤, 준플레이오프에서 LG 트윈스를 3승1패로, 플레이오프에서 SK 와이번스를 3승으로 제압하며 한국시리즈에 진출했다.

올라오는 동안 전력소모가 있었지만, 플레이오프를 단기간에 마무리 지으며 한국시리즈까지 충분한 휴식을 취할 수 있게 됐다. 5년 만에 오른 한국시리즈인 만큼 간절함은 두산 못지않다.

한편 한국시리즈 1, 2, 6, 7차전은 두산의 홈구장인 잠실구장에서 열린다. 3, 4, 5차전은 키움의 홈구장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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