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배우 김응수가 아내와의 러브스토리를 밝혔다.

17일 방송된 KBS 쿨FM '윤정수 남창희의 미스터 라디오'(이하 '미라')에는 '곽철용 신드롬'으로 제2의 전성기를 맞은 배우 김응수가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김응수는 첫사랑을 묻는 질문에 "유일하게 여자를 사귀어 본 경험이 없다. 아내가 첫사랑"이라고 운을 뗐다.

이어 "중학교 때 남녀공학이고 교회를 다녀서 비교적 이성을 빨리 접했는데 그때는 여자와 어울리는 게 모자라 보였다"며 "시골에서는 그런 게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아내는 내가 연극할 때 보러 와서 만나게 됐다"며 "극단에 아내와 아는 사람이 있었다. 공연 보고 나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작은 인연이 결혼까지 가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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