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지안카를로 스탠튼(뉴욕 양키스)의 4차전 복귀 여부가 오리무중이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엠엘비닷컴은 17일(한국시각) 스탠튼의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 4차전 출전이 불투명하다고 보도했다.
스탠튼은 ALCS 1차전 첫 타석 내야 안타로 출루하는 과정에서 대퇴사두근에 불편함을 느꼈다. 이후 2,3차전에서 휴식을 취하며 복귀를 준비했다.
양키스는 1차전 스탠튼의 멀티 히트 활약에 힘입어 휴스턴 애스트로스에 7-0 승리를 거뒀지만 이후 2,3차전을 내리 패하며 스탠튼의 공백을 절감했다.
당초 스탠튼은 17일로 예정돼있던 4차전 출전도 어려워 보였지만 갑작스럽게 쏟아진 비로 경기가 하루 연기돼 출장 여부에 관심이 쏠렸다.
양키스의 애런 분 감독은 "4차전을 치를 준비가 될 수 있을지 확신할 수 없다"며 "아직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양키스는 18일 오전 9시 8분 휴스턴을 상대로 ALCS 4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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