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왓 데이 해드' 오래된 사진 속 가족의 특별한 시간
작성 : 2019년 10월 17일(목) 12:03

사진=영화 왓 데이 해드 스틸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오래된 사진 속 가족의 특별한 시간이 눈길을 끈다.

영화 '왓 데이 해드'(감독 엘리자베스 촘코)가 가족의 지난 추억이 깃들어 있는 스페셜 메모리 스틸을 17일 공개했다.

저마다의 삶을 살다가 아픈 엄마로 인해 오랜만에 한자리에 모인 비티와 그의 가족들이 그간 쌓여 있던 서로에 대한 갈등을 마주하는, 가장 보통의 가족 드라마 '왓 데이 해드'가 가족의 사랑과 추억을 고스란히 담아낸 스페셜 메모리 스틸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왓 데이 해드'의 스페셜 메모리 스틸은 젊은 날 아버지 버트의 모습이 담긴 오래된 흑백 사진으로 시작한다. 웃는 얼굴로 제복을 입고 있는 늠름한 버트의 모습은 가족을 이루기 전 버트의 상황에 대해 짐작하게 하며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더한다. 이어 가장 행복한 얼굴로 결혼식에서 입맞춤을 하고 있는 버트와 루스의 결혼 사진이 눈에 띈다. 사랑하는 사람과 평생을 약속한 이들의 기쁨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해당 스틸에서는 보는 이에게 기억 속 가장 행복한 순간을 떠올리게 하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다음으로 등장하는 어린 자녀들의 모습은 세월이 흘러 부부가 아이를 낳고 단란한 가정을 꾸렸음을 짐작하게 함과 동시에 힐러리 스웽크와 마이클 섀넌의 현재 모습을 떠올리게 해 웃음을 자아낸다.

마지막 스틸에서는 펜던트 속 젊은 날의 자신들의 사진을 들여다보는 노부부의 주름진 손이 눈에 띈다. 귀한 보물을 다루듯 펜던트를 소중히 간직하는 노부부의 손길은 서로를 향한 사랑을 보여줌과 동시에 진한 감동과 여운을 전달한다. 마치 보통의 가족사진을 들여다보듯 '왓 데이 해드' 속 가족의 일생을 담아낸 이번 스페셜 메모리 스틸이 훈훈함을 더한다. 11월 7일 개봉 예정.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ent@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