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손흥민 "한광성? 별로 눈에 띄지 않아"
작성 : 2019년 10월 17일(목) 11:08

손흥민 /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손흥민이 '인민 호날두' 한광성의 경기력을 평가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지난 15일 북한 평양의 김일성경기장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H조 3차전에서 북한과의 원정 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무승부로 한국은 2승1무(승점 7, +10)를 기록하며 조 선두 자리를 지켰다.

경기 후 대표팀은 17일 오전 1시께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귀국 후 취재진과 만난 손흥민은 "승점 3점을 가져오지 못해 아쉽다. 아쉬운 경기를 펼친 것이 사실"이라고 전했다.

이어 관심을 모았던 한광성에 기량을 평가해 달라는 질문에서는 "별로 눈에 띄지 않았다"고 말했다.

한광성은 2017년 3월 칼리아리 칼초에 입단해 이탈리아 무대에 입성했다.이후 세리에B에 소속된 페루자로 임대를 떠나 가능성을 인정받고 올 시즌 이탈리아 명문팀 유벤투스의 유니폼을 입었다.

한광성은 이탈리아 축구에 대한 경험과 빠른 발, 뛰어난 골 결정력을 가지고 있어 경기 전 한국 대표팀의 위협적인 존재로 떠오른 바 있다.

한국 대표팀과 북한의 리턴매치는 2020년 6월 4일에 대한민국 안방에서 열린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