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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 : 라스트 워' 알면 더 재미있는 제작 비하인드
작성 : 2019년 10월 17일(목) 10:50

사진=영화 람보 라스트 워 스틸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람보' 시리즈의 대미를 장식할 '람보 : 라스트 워' 속 알면 더 재미있는 제작 비하인드가 눈길을 끈다.

영화 '람보 : 라스트 워'(감독 애드리언 그런버그)가 숨겨진 제작 비하인드를 17일 공개했다.

'람보 : 라스트 워'는 36년간 치열하게 전장을 누비던 존 람보(실베스터 스탤론)가 멕시코 카르텔에 맞서 펼치는 일생일대 마지막 전투를 그린 작품이다.

전 세계적 팬들의 기대 속에 돌아온 '람보 : 라스트 워'는 불가리아와 스페인의 섬 테네리페 로케이션 촬영을 통해 생생한 현장감을 전달한다. 특히 고향으로 귀환한 람보의 집 지하 터널을 촬영한 불가리아 누 보야나 세트는 치밀한 디테일과 디자인을 바탕으로 완성됐다. 이곳에서 촬영된 지하 터널 액션 신은 화려한 액션과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장감까지 더해져 관객을 사로잡을 예정.

영화에 등장하는 애리조나 목장은 발칸반도의 비토샤 국립공원에서 촬영했다. 목장과 람보의 집 기초 공사를 맡은 프로덕션 팀 담당자는 세트와 인물이 최대한 자연스럽게 보이길 원했다며 배우들이 말하고 연기하는 것에 더 많은 생명을 불어넣고자 고심했다고 전했다. 카르텔들의 주 무대인 멕시코의 장면들은 테네리페에서 촬영했다. 파벨라는 색채와 질감을 비롯한 도시의 분위기가 멕시코와 거의 유사해 실제 멕시코의 느낌을 최대한 살려냈다.

로케이션 촬영과 더불어 '람보 : 라스트 워'를 완성한 또 다른 요소는 바로 음악이다. '람보 : 라스트 워'의 음악은 세계적인 영화음악 작곡가 브라이언 타일러가 맡았다. '분노의 질주' 시리즈, '아이언맨 3', '토르: 다크월드',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등 굵직한 블록버스터의 음악을 맡아 인정을 받은 그는 '람보 : 라스트 워'에서 람보의 시시각각 변하는 감정을 음악으로 표현해내며 한층 더 깊은 몰입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때로는 베이스를 기반으로 웅장함을 전하는 음악과 심장을 두드리듯 빠른 비트로 구성된 다양한 음악들은 보는 재미에 이어 듣는 재미까지 선사하며 '람보 : 라스트 워'의 매력 포인트로 작용할 전망이다. 10월 23일 개봉.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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