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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퍼 디스코' 디스코 제왕 술탄 오브 더 디스코의 '저세상 텐션' 뮤직 다큐
작성 : 2019년 10월 17일(목) 10:22

사진=영화 수퍼 디스코 포스터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디스코의 제왕 술탄 오브 더 디스코의 '저세상 텐션' 뮤직 다큐가 온다.

디스코 밴드 술탄 오브 더 디스코의 음악 다큐멘터리 '수퍼 디스코'(감독 이주호·제작 명필름랩)가 11월 개봉을 확정하고 초밀착 메인 예고편을 17일 공개했다.

'수퍼 디스코'는 열심히 해야 하는 곰사장과 재밌게 하고 싶은 술탄 오브 더 디스코의 인디 레이블 생존기를 담은 작품이다.

'눈발'(2017), '환절기'(2018), '박화영'(2018)에 이은 명필름랩의 네 번째 작품인 '수퍼 디스코'는 제14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와 제15회 EBS 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그리고 제12회 2019 FILM LIVE: KT&G 상상마당 음악영화제에 공식 초청되며 이미 작품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특히 제천영화제 상영 당시 "음악 다큐멘터리로서 '솔직함'을 무기로 치자면 거의 핵폭탄급이다"란 평을 받으며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공개된 메인 예고편에는 술탄 오브 더 디스코의 매니저였던 이주호 감독이 4년 동안 밴드와 함께 생활하며 근접 촬영한 술탄 오브 더 디스코 멤버들의 꾸밈없는 모습과 붕가붕가 레코드 대표 곰사장의 고민이 가감 없이 담겨있어 눈길을 끌고, 후반부 화려한 외국 공연 장면과 대비되어 나오는 "우리는 가짜야. 가짜니까 먹히는거야"라는 대사는 밴드 멤버들이 처한 현실과 고뇌를 아이러니하게 풀어내며, 영화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또한 한국 최초로 세계 최대 규모의 음악 페스티벌인 글래스톤베리 페스티벌에 2회 공식 초청된 밴드 술탄 오브 더 디스코의 대표곡 요술왕자와 사라지는 꿈이 예고편 배경음악으로 삽입, 중독성 있는 사운드로 예고편을 보는 내내 내적댄스를 유발하는 등 본편에 대한 기대감을 더한다.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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