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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웨이' 박병호, '특별수사반' 반장→스님 전문배우 "마음 편한 역할" [TV캡처]
작성 : 2019년 10월 16일(수) 22:27

박병호 / 사진=TV조선 마이웨이

[스포츠투데이 김샛별 기자] '마이웨이' 스님 전문배우 박병호가 스님 역할을 할 때 마음이 편했다고 고백했다.

16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교양프로그램 '마이웨이'에서는 데뷔 64년 차 스님전문배우 박병호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공개된 박병호의 방 한쪽에는 멋진 사진 한 장이 놓여있었다. 바로 그가 과거 드라마 '특별 수사반'을 찍었을 당시의 모습이었다. 그는 "내가 특별 수사반장 역할이었다. 수사관에는 이순재, 김성원, 이묵원, 김세윤 등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렇듯 박병호는 각종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랬던 그가 이후 약 50여 편의 작품에서 스님 역할로 맡아 열연했고, 스님 전문배우로 거듭났다.

박병호는 "스님 역할을 하면 마음이 편안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그는 "내가 연기를 잘하거나 못하는 걸 떠나서 그냥 있는 그대로 연기를 해도 되는 것이 스님 역할이었다. 다른 역할은 부담스러웠다. 사기꾼이나 사장이나 의상부터 신경을 많이 쓰는데, 스님 역할은 의상에 대한 신경을 안 쓸 수 있었다"고 전했다.

실제로 박병호는 속세를 떠나 자연 속에서 반자연인으로 삶의 이치를 깨달으며 살아가고 있었다.


[스포츠투데이 김샛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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