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2TV 생생정보'에서 만둣국과 수육이 유명한 맛집이 소개됐다.
16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2TV 생생정보' 속 코너 '대동 맛 지도'에는 경기도 가평군에 위치한 잣 만둣국 맛집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제작진이 가게를 방문했을 때는 소문난 맛집답게 손님들로 북적이는 모습이었다. 이 집은 본래 막국수 집이었으나 겨울철에는 따듯한 잣 만둣국과 한방수육이 메인 메뉴라고 설명했다.
이 집의 만두는 일반 만두와는 달리 가평의 특산물인 잣이 들어간다고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이 밖에도 만두피 역시 메밀 피로 만들어져 쫀득한 식감이 일품이라고 손님들은 입을 모아 칭찬했다.
또 주인장은 잣 만둣국의 육수는 사골국물을 1, 2, 3차에 걸쳐 무려 24시간 동안 진하게 우려낸다고 알려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맛의 비결 중 하나는 "갈아낸 잣은 마지막에 넣어 잣 향의 풍미를 극대화시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이 집의 또 다른 인기 메뉴는 한방수육이었다. 한방수육은 당귀, 천궁, 백출, 오가피, 작약, 하수오 등 22가지의 한약재가 들어간 한약과 각종 채소를 끓인 물에 삼겹살을 넣고 1시간가량 익혀주면 완성된다고 레시피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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