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현혜선 기자] '어쩌다 발견한 하루'에서 배우 이나은과 김영대가 묘한 기류를 형성하며 정건주과의 삼각관계에 불을 지핀다.
16일 밤 8시 55분 방송되는 MBC 수목드라마 '어쩌다 발견한 하루'(극본 송하영·연출 김상협)에서는 서로를 향한 마음을 확인해 가는 여주다(이나은)와 오남주(김영대), 그리고 이를 지켜보는 이도화(정건주)의 모습이 그려진다.
앞서 은단오(김혜윤)와 마찬가지로 만화 속 세상에서 자아를 찾게 된 이도화는 자신이 여주다와 오남주의 러브라인을 옆에서 지켜봐야 하는 서브 남주 캐릭터라는 사실을 알게 돼 충격에 빠졌다. 하지만 작가가 정해준 스토리와 별개로 자신의 진심이 여주다에게 향하고 있다는 걸 깨달은 이도화가 그를 향한 직진을 예고한 상황이다.
이와 함께 공개된 스틸컷에서는 드레스를 입고 여신 같은 자태를 뽐내는 여주다와 슈트 차림으로 변신한 이도화, 오남주의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파티 장소에서 여주다의 앞에 무릎을 꿇은 오남주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그런 두 사람의 모습을 지켜봐야만 하는 이도화가 작가가 정해준 운명에 맞서 사랑을 쟁취할지 기대를 모은다.
또 오남주의 어머니이자 유명 배우인 차지현(지수원)이 첫 등장한다. 그의 등장으로 여주다와 오남주의 러브스토리가 갈등을 빚을 것으로 예고돼 앞으로 전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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