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그룹 에프엑스 출신이자 현재 중국에서 배우로 활동 중인 빅토리아가 한국으로 출국했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6일 중국 현지 매체인 시나연예는 "15일 빅토리아가 한국으로 출국했다. 빅토리아는 상하이에서 진행 중이던 드라마 촬영을 중단하고 한국 입국 비자 신청 차 베이징으로 향했다"고 보도했다.
빅토리아는 2009년 설리, 엠버, 크리스탈, 루나와 함께 그룹 에프엑스로 데뷔했다. 지난달 SM엔터테인먼트는 "빅토리아와는 새로운 방식의 협업을 논의 중이다. 크리스탈은 계약기간이 남아있고, 엠버 ,루나와는 계약이 종료됐다"고 밝힌 바 있다.
14일 설리의 비보가 이어진 후 에프엑스 출신 엠버는 앨범 발매 일정을 미뤘고, 루나 역시 예정돼 있던 뮤지컬 '맘마미아' 일정을 변경했다.
경찰에 따르면 설리는 성남시 수정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매니저가 이를 발견해 신고했으나, 구급 대원이 도착했을 때 이미 숨진 상태였다. 이와 관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외력이나 타살 혐의점 없음'이라는 구두 소견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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