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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양현석·승리, 상습도박 혐의 조사 마무리…10월 중 수사 종결"
작성 : 2019년 10월 16일(수) 14:20

양현석 승리 상습도박 혐의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상습도박 혐의를 받는 양현석 YG 전 엔터테인먼트 총괄프로듀서와 가수 승리에 대한 수사가 조만간 종결된다.

16일 서울지방경찰청은 기자간담회에서 "양현석과 승리에 대한 상습도박 혐의 조사는 모두 끝났다. 현재 자료를 분석하고 있는 단계로, 10월 중 수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8월 14일 양현석과 승리 등을 상습도박 및 외국환거래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미국 라스베이거스 호텔 카지노 등에서 수차례 원정도박을 한 혐의와 환치기 수법으로 도박자금을 마련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양현석과 승리를 각각 두 차례씩 불러 조사했다. 두 사람은 경찰 조사에서 도박 혐의는 일부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성 불법건물 / 사진=DB


아울러 불법 유흥업소 영업 의혹을 받는 그룹 빅뱅의 대성 소유 건물 수사는 계속 이어지고 있다. 이와 관련해 경찰은 연결계좌 압수수색 영장을 신청하며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경찰 전담수사팀은 대성 소유 건물 내 5개 업소를 식품위생법 위반 등의 혐의로 압수수색 하고 관련인 9명을 피의자로 입건했다. 해당 건물은 대성이 2017년 매입한 지상 8층, 지하 1층짜리 빌딩으로 건물 내 6개 층 5개 업소에서 성매매 등 불법 유흥업이 이뤄졌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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