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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네 라디오' 이국주 "SBS, 잘라놓고 게스트로 계속 불러"
작성 : 2019년 10월 16일(수) 13:26

이국주 / 사진=SBS 보이는 라디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방송인 이국주가 SBS 라디오 팀에 서운함을 드러냈다.

16일 오후 방송된 러브FM '김상혁, 딘딘의 오빠네 라디오'에는 DJ 딘딘, 김상혁과 함께 이국주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DJ 김상혁은 이국주에 대해 "매력 넘치는 천상 개그우먼"이라고 소개했다.

이에 이국주는 "저는 의리가 있지만 SBS는 의리가 없다. 라디오를 4년 했는데 잘라 놓고 게스트로는 계속 부른다. 지겹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여기 PD님이 제가 DJ 할 수 있게 해 주신 분이다. 부탁해서 겨우 나왔다"며 "예능과 교양은 등지지 않는다. 라디오는 그만하라. 지겨워 죽겠다"고 일침을 가했다.

또한 그는 "목 아파서 맨날 주사 맞고 와서 생방송했는데 나를 버렸다"고 폭로했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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