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정철 인턴기자] 알제리가 리야드 마레즈의 맹활약을 앞세워 콜롬비아를 완파했다.

알제리는 16일(한국시각) 프랑스에 위치한 스타드 피에르 모루아에서 열린 콜롬비아와의 친선경기에서 3-0으로 이겼다.

알제리의 에이스 마레즈는 2골 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 승리의 주역이 됐다.

알제리는 이날 경기 초반부터 콜롬비아를 몰아붙였다. 전반 15분 바그다드 부네자가 마레즈의 패스를 받아 강력한 슈팅을 연결해 선제골을 터뜨렸다.

기세를 탄 알제리는 전반 20분 마레즈가 정확한 중거리 슈팅으로 콜롬비아의 골 망을 흔들어 점수차를 2-0으로 벌렸다.

승기를 잡은 알제리는 후반 20분 마레즈가 추가골을 터뜨려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콜롬비아는 후반 25분 윌마르 바리오스를 투입해 만회골을 노렸지만 소득을 얻어내지 못했다. 결국 경기는 알제리의 완승으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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