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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머니' 명품 신스틸러 조한철x허성태 만났다
작성 : 2019년 10월 16일(수) 10:52

사진=영화 블랙머니 스틸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충무로 대세 신스틸러 조한철, 허성태가 영화 '블랙머니'에서 만났다.

영화 '블랙머니'(감독 정지영·제작 질라라비)가 명품 신스틸러 배우 조한철, 허성태의 캐릭터를 16일 소개했다.

대한민국을 뒤흔들 금융범죄 실화극 '블랙머니'는 수사를 위해서라면 거침없이 막 가는 '막프로' 양민혁(조진웅) 검사가 자신이 조사를 담당한 피의자의 자살로 인해 곤경에 처하게 되고, 누명을 벗기 위해 사건의 내막을 파헤치다 거대한 금융 비리의 실체와 마주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백일의 낭군님' 속 무기력한 조선의 임금부터 '신과함께-인과 연'의 수다쟁이 저승세계 판관, '국가부도의 날'에서 국가부도를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통화정책 팀원 등을 맡아 열연,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매 작품 탄탄한 연기 내공을 펼친 조한철. 그는 '블랙머니'에서 대한은행 헐값 매각사건을 진두지휘하는 대검찰청 중수부장 김남규 역을 입체적으로 그려내며 진중한 카리스마를 발산할 예정이다. 특히 그는 사건의 진실과 거대한 권력 사이에서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선보이며 극에 밀도를 더할 예정이다.

충무로가 주목하는 신흥 대세 배우 허성태는 지난 2016년 영화 '밀정'에서 일본 경찰의 정보원 하일수 역을 맡아 인상적인 악역 연기로 눈도장을 확실히 찍었다. 이후 '남한산성' '범죄도시' '꾼' '말모이' 등 화제작에 잇달아 출연하며 매 작품 뇌리에 강렬하게 각인되는 연기력을 펼쳐왔다. 그는 이번 '블랙머니'에서 대한은행 헐값 매각사건을 담당하고 있는 중수부 검사 최프로 역을 맡았다. 사건의 진실을 향해 막무가내로 돌진하는 검사 동기 양민혁(조진웅)에게 정보를 제공하는 동시에 견제하는 인물인 최프로로 열연한 허성태는 까칠한 매력을 발산하며 극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블랙머니'는 11월 13일 개봉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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