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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퀴즈' 양예빈 "방탄소년단 뷔, 정상에서 만나고파"
작성 : 2019년 10월 16일(수) 09:51

양예빈 / 사진=tvN 유퀴즈 온 더 블럭

[스포츠투데이 현혜선 기자] 육상 선수 양예빈이 그룹 방탄소년단 뷔를 향한 애정을 표했다.

15일 밤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퀴즈 온 더 블럭2'에서는 전국체전 특집으로 꾸며져 선수들의 진솔한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방송인 유재석과 조세호는 육상계의 김연아라고 불리는 계룡중학교 육상 선수 양예빈을 만났다. 유재석은 "영상을 봤다. 역전승 진짜 짜릿했다"고 말했다. 양예빈 선수는 29년 만에 한국 육상 여자 400m 기록을 경신한 주인공이다.

양예빈 선수는 "초등학교 체육 선생님의 권유로 운동을 하게 됐다. 멀리뛰기였는데 중학교 2학년 때 트랙으로 변경했다"고 운동을 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유재석은 "훈련할 때 뭐가 가장 힘드냐"고 물었다. 양예빈 선수는 "매일 힘들다. 안 힘들면 훈련이 아니니까. 지금 힘들다고 포기하면 끝도 없으니까. 지금 힘든 거 참으면 나중에 좋은 성적이 나오지 않을까"라며 "올해보다 내년에 더 잘해야 할 텐데"라고 답했다.

이어 조세호는 "하니는 엄마를 생각하며 달리는데 양예빈 선수는 무슨 생각을 하면서 뛰냐"고 물었다.

이에 양예빈 선수는 "내가 잘하면 방탄소년단 콘서트 가게 해준다고 했다"고 답했다. 유재석은 "뷔를 좋아한다는 말을 들었다. 영상 편자 한 번 남겨 달라"고 했다.

그러자 양예빈 선수는 쑥스러워하면서 "제가 열심히 해서 정상에 올라갈 테니 꼭 만나주세요"라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현혜선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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