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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해보험, '가빈 맹활약' 한국전력에 짜릿한 역전승
작성 : 2019년 10월 15일(화) 21:54

사진=KOVO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KB손해보험이 홈 개막전을 짜릿한 역전승으로 장식했다.

KB손해보험은 15일 오후 의정부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9-2020 V-리그 남자부 한국전력과의 홈 개막전에서 세트스코어 3-2(22-25 18-25 25-19 25-19 15-13)로 승리했다.

KB손해보험은 1승(승점 2)과 함께 2019-2020시즌을 시작하게 됐다. 반면 한국전력은 1패(승점 1)를 기록했다.

KB손해보험은 1, 2세트를 내줬지만, 3, 4, 5세트를 내리 따내는 저력을 발휘하며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특히 마지막 5세트에서는 0-6으로 끌려가 패색이 짙었지만, 승부처에서 활약한 브람 덕에 대역전극을 일궈냈다.

반면 한국전력은 가빈이 맹활약하며 승리를 눈앞에 뒀지만, 중요한 고비마다 아쉬운 모습을 드러내며 역전패의 쓴맛을 봤다.

산체스의 부상 이후 KB손해보험에 합류한 브람은 18점을 기록하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김학민과 한국민은 각각 11점, 김홍정은 10점으로 힘을 보탰다.

한국전력 가빈은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하는 등 37점으로 맹활약했지만 팀 패배로 고개를 숙였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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