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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 故 설리 사망 사건, 경찰 "침입 흔적無" [TV캡처]
작성 : 2019년 10월 15일(화) 21:22

설리 사망 / 사진=SBS 본격 연예 한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그룹 에프엑스(F(x)) 출신 배우 설리(최진리)의 사망 소식에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이 더해지고 있다.

15일 저녁 방송된 SBS 연예정보 프로그램 '본격 연예 한밤'에서는 지난 14일 세상을 떠난 설리의 마지막 흔적을 조명했다.

앞서 매니저 A씨는 스케줄이 있던 설리와 연락이 닿지 않자 자택을 찾았고 그곳에서 숨진 고인을 발견했다.

이에 대해 경찰은 "매니저로부터 돌아가셨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하게 됐다"며 "현재까지 해당 사건과 관련해 침입 흔적은 없다"고 설명했다.

특히 설리는 지난 5일 영화 '메기'의 GV에 참석했던 바 있어 이날 전해진 소식이 더욱 큰 충격으로 다가왔다. 당시 그는 "요즘 세상이 누구를 믿기 어려운 세상이다. 전 너무 사람을 잘 믿어서 이 영화를 보고 나서 조금 더 의심을 해보는 게 맞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해당 모습은 그의 마지막 공식 스케줄이 됐다.

더불어 설리는 지속적으로 악성댓글에 시달렸음에도 꿋꿋이 자신의 소신을 밝히거나 루머에 대해 전면 반박하는 행동을 취해오기도 했다. 이에 갑작스러운 비보에 세간은 탄식으로 물들고 있다.

현재 설리의 비보를 들은 동료 연예인들은 공식 스케줄을 취소하며 고인에 대한 진심 어린 애도의 뜻을 전하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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