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정철 인턴기자] 알렉산더 아놀드(리버풀)가 소속팀의 성장에 대해 언급했다.

아놀드는 15일(한국시각)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 팀에 있는 모든 선수들은 이전에 실패와 좌절을 겪었다"며 "우리는 그것을 극복하고 지금의 위치를 얻었다"고 전했다.

리버풀은 2017-2018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레알 마드리드에게 패해 아픈 시간을 겪었다. 또한 2018-19시즌 프리미어리그(PL)에서 맨체스터 시티에게 1점 차 우승을 내주고 말았다.

절치부심한 리버풀은 2019년 6월 토트넘 홋스퍼를 물리치고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했으며 2019-20시즌 PL 8라운드까지 승점 24점으로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아놀드는 "많은 팀들은 할 수 없는 것이지만 우리는 실망으로부터 발전할 수 있음을 증명했다"며 자부심을 드러냈다.

이어 "다가오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경기는 올 시즌 가장 큰 게임이 될 것"이라며 맨유와의 일전을 기대했다.

리버풀은 21일 맨유를 상대로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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