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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호, 북한전 등번호 공개 '손흥민 7번-이강인 18번'
작성 : 2019년 10월 15일(화) 14:33

사진=대한축구협회 SNS 사진 캡처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벤투호가 평양 원정에 나설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등번호를 공개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5일 북한 평양 김일성 경기장에서 북한과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3차전 원정경기를 치른다.

경기를 앞두고 대한축구협회는 SNS를 통해 북한전에 나설 23명 선수단의 등번호를 발표했다. 주장 손흥민은 '에이스'의 상징인 7번을 유지했다. 김신욱은 9번, 백승호는 13번, 나상호가 17번을, 황희찬과 황희조는 각각 11번과 16번을 배정 받았다.

지난 10일 스리랑카를 상대로 8-0 승리를 거둘 때 6번을 달았던 이강인이 이번에는 18번으로 이동했다.

스리랑카전에 엔트리에 이름이 빠졌던 김영권과 황인범은 각각 19번과 6번을 달았다.

한편 이번 북한전에 앞서 훈련 도중 무릎에 통증을 느낀 수비수 이용과 성인 A대표팀에 첫 발탁된 이재익은 명단에서 제외됐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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