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할리우드 배우 조 크라비츠가 2021년 개봉되는 영화 '배트맨' 속 캣우먼 역할을 맡게 됐다.
미국 현지 매체 더 할리우드 리포터는 14일(현지시각) 조 크라비츠가 캣우먼 역할에 캐스팅됐다고 보도했다.
이에 크라비츠는 앞서 '배트맨'의 주연으로 캐스팅된 배우 로버트 패틴슨의 상대역으로 호흡을 맞추게 된다.
특히 조 크라비츠는 지난 2017년 영화 '레고 배트맨 무비'에서 캣우먼 목소리 연기를 한 바 있어 그가 직접 표현해낼 캣우먼에 많은 이들의 기대감이 더해지고 있다.
더불어 그동안 캣우먼은 '배트맨' 속 유명한 빌런 중 하나로 과거 미셸 파이퍼, 할리베리, 앤 해서웨이 등이 연기하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에 조 크라비츠가 표현해낼 캣우먼은 어떤 모습으로 그려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조 크라비츠는 1988년 생으로 올해 31세다. 배우 리사 보네소가 가수 레니 크레비츠 사이에서 태어났다.
지난 2007년 영화 '사랑의 레시피'로 스크린에 데뷔했다. 이어 2011년 '엑스맨: 퍼스트 클랙스',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 등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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