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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통산 700호골 달성…포르투갈, 우크라이나에 패배
작성 : 2019년 10월 15일(화) 10:58

사진=유로 2020 엠블럼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가 개인 통산 700호 골을 터트렸지만, 팀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포르투갈은 15일(한국시각) 우크라이나의 올림피스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0 예선 B조 경기에서 호날두의 골에도 불구하고 우크라이나에 1-2로 졌다. 이날 패배로 포르투갈은 3승2무1패로 승점 11점을 기록하며 선두 우크라이나(6승1무·승점 19)에 이어 조 2위를 차지했다.

호날두가 선발 출전한 포르투갈은 전반전을 이끌거라는 예상과 달리, 경기 초반부터 우크라이나에 끌려갔다. 전반 6분 로만 야렘추크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이어 전반 27분 안드리 야르몰렌코에게도 추가골을 허용했다. 포르투갈은 전반전에 한 골이라도 터트리려 고군분투했으나, 0-2로 뒤진 채 마무리 지었다.

포르투갈의 만회골은 후반 27분이 돼서야 터졌다. 후반 27분 우크라이나 선수가 페널티 박스 안쪽에서 핸드볼 파울을 저질렀고, 이에 심판은 포르투갈의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호날두가 침착하게 골을 성공시켰다. 이 골로 호날두는 개인 통산 700골은 완성했다.

후반전에 추격의 고삐를 당긴 포르투갈이지만, 경기의 균형은 맞추지 못했다. 결국 이날 경기는 우크라이나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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