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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우 평양', 채널A '이만갑'서 소개된 리얼한 북한 모습
작성 : 2019년 10월 15일(화) 09:45

사진=채널A 제공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채널A 예능프로그램 '이제 만나러 갑니다' 출연진들이 리얼한 평양 모습에 놀라워했다.

영화 '헬로우 평양'(감독 그레고르 뮐러)이 13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예능프로그램 '이제 만나러 갑니다'에서 영화에 대해 깜짝 소개한 장면을 공개했다.

채널A의 대표 프로그램인 '이제 만나러 갑니다'는 탈북인들이 북한에 대한 이야기와 한국에서 정착하기까지의 이야기를 하는 토크쇼다. 최근 방송에서는 북한을 비밀리에 촬영한 영화 '헬로우 평양'을 소개했다.

해당 방송에서는 영화 '헬로우 평양'의 최근의 북한 모습을 생생하게 보여줬고 탈북민들은 고려호텔과 아파트들을 보며 "거기서 봤을 땐 멋있게 봤었는데 지금 보니 안타깝다" 하면서도 오랜만에 보는 고향에 반가워했다. 돈스파이크는 "그동안 알고 있던 왜소하고 흐트러져 있을 거라 생각했던 북한의 이미지와 다른 대도시의 모습"이라며 놀라워했고, MC 남희석 또한 "깨끗하다"고 인상을 전했다.

또한 촬영하는지 모른 채 자신의 생각을 솔직하게 털어놓는 평양 시민들의 인터뷰 영상을 보며 탈북민들은 "북한 지도부에 들켰다면 아오지에 갔을 거다", "저런 말 하면 큰일 난다"며 걱정했다.

이밖에도 15일 열리는 월드컵 예선전인 남북 축구 경기가 열리는 평양의 김일성 경기장의 모습을 보며 북한 패널들의 생생한 설명이 더해져 더욱 재미를 더했다.

평양에 새로운 바람이 불고있는 '진짜' 평양을 보여주는 영화 '헬로우 평양'은 지난 9월 26일 개봉했음에도 북한 관련 매체와 끊임없는 관객들의 반응 속에 지속적인 상영 열기가 이어지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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