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정철 인턴기자] 인터밀란의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우승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다.

콘테 감독은 14일(한국시각) 이탈리아 매체 칼치오메르카토를 통해 "유벤투스와의 격차는 분명히 존재하지만 우리는 시간이 갈수록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전했다.

콘테 감독은 올 시즌을 앞두고 서로 싸움을 벌였던 마우로 이카르디와 이반 페리시치를 이적시켜 팀 케미스트리를 복원했다. 공격진의 공백은 로멜루 루카쿠와 알렉시스 산체스를 영입해 메웠다.

인터밀란은 콘테 감독의 지휘 아래 올 시즌 세리에A 리그 7라운드까지 승점 18점을 기록하며 리그 2위에 올라섰다. 1위인 유벤투스와는 승점 1점 차이다. 이제 조심스럽게 유벤투스의 리그 독주를 저지할 대항마로 떠오르고 있다.

콘테 감독은 "우리는 위대한 일을 해야 한다"며 "한계가 없다고 여길 때 우리의 운명을 바꿀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터 밀란은 20일 사수올로를 상대로 세리에A 8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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