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정철 인턴기자] 폴란드가 북마케도니아를 꺾고 유로2020 본선에 진출했다.

폴란드는 14일(한국시각) 폴란드 바르샤바 국립 경기장 스타디움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0 예선 G조 8차전 북마케도니아와의 홈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폴란드는 승점 19점을 기록하며 유로 2020 본선행을 확정지었다.

폴란드는 이날 경기에서 북마케도니아의 밀집 수비에 고전하며 이렇다 할 찬스를 만들지 못했다. 특히 팀의 주포인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가 집중 견제를 당해 힘을 발휘하지 못했다.

결국 전반을 득점 없이 마친 폴란드는 후반 들어 레반도프스키의 역할 변화로 해답을 찾았다. 레반도프스키는 직접 골을 노리지않고 상대 집중 견제를 이용해 수비를 끌어들여 팀 동료에게 찬스를 만들어줬다.

결국 후반 29분 프셰미스와프 프란코프스키가 레반도프스키의 패스를 받아 선취골을 터뜨렸다. 이어 후반 35분 레반도프스키의 도움을 받은 아르카다우스 밀리크가 추가골을 뽑아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폴란드는 이후 안정적인 경기 운영으로 실점 없이 경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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