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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페 23점' 우리카드, 삼성화재에 3-0 승리
작성 : 2019년 10월 13일(일) 16:42

필리페 / 사진=KOVO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인턴기자] 우리카드가 삼성화재를 완파하고 시즌 첫 승을 올렸다.

우리카드는 13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19-2020시즌 V리그 남자부 1라운드 삼성화재와의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25-14 25-17 25-22)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우리카드는 시즌 개막 후 첫 승을 기록했다. 삼성화재는 개막 첫 경기부터 패배의 쓴맛을 봤다.

우리카드 외국인 선수 필리페는 23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수황과 나경복은 각각 10점씩을 기록하며 뒤를 받혔다.

삼성화재의 에이스 박철우는 20점을 뽑아내며 분전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우리카드는 경기 초반부터 이수황의 연속 득점과 필리페의 서브 에이스가 터지며 경기 주도권을 장악했다. 결국 1세트를 시종일관 리드한 끝에 25-14로 따냈다.

기세를 탄 우리카드는 2세트에서도 필리페의 연속 득점과 삼성화재의 범실을 더해 8-3으로 앞서 나갔다. 계속된 경기에서도 별 다른 어려움 없이 리드를 유지한 우리카드는 2세트를 25-17로 가져왔다.

승기를 잡은 우리카드는 3세트 들어 상대 공격수 박철우의 오픈 공격을 막아내지 못하며 경기 중반까지 18-17 접전을 펼쳤다. 그러나 이수황의 속공 득점과 블로킹, 상대 공격 범실을 묶어 21-17로 달아나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결국 경기는 우리카드의 완승으로 마무리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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