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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추가시간 실점' 스페인, 노르웨이와 무승부…7연승 실패
작성 : 2019년 10월 13일(일) 10:29

사진=유로 2020 엠블럼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스페인이 후반 추가에 통한의 동점골을 내주며 노르웨이와 무승부를 기록했다.

스페인은 13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노르웨이 오슬로 울레발 스타디움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0 예선 F조 7차전 노르웨이와의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이로써 스페인은 유로 예선 6연승 행진을 마감했다. 7경기 6승 1무(승점19)로 F조 선두 자리는 유지했다.

전반전을 소득 없이 마친 스페인은 후반 초반 선제골을 뽑아냈다. 후반 2분 세르지오 부스케츠의 패스를 이어받은 사울이 오른발 슈팅을 날렸고, 볼은 그대로 골문 안쪽으로 빨려 들어갔다.

분위기를 탄 스페인은 추가골을 노렸다. 그러나 골과는 인연이 없었다. 후반 22분 파비안 루이스의 슈팅이 골대를 맞췄다.

노르웨이는 동점골을 위해 고군분투했지만, 정규시간 내에 골맛을 보지 못했다. 그러나 종료 직전인, 후반 추가시간에 천금 같은 골을 터트렸다. 스페인의 케파 아리사발라가 골키퍼가 상대 공격수와 충돌했고, 이에 심판은 노르웨이에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킹이 페널티킥을 깔끔하게 성공시키며 노르웨이의 1-1 극적인 무승부를 연출했다.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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