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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레미마켓' 엑스원 김우석·손동표 출격…웃음폭탄 예고 [TV스포]
작성 : 2019년 10월 12일(토) 16:51

엑스원 김우석 손동표 / 사진=tvN 놀라운 토요일 도레미 마켓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그룹 엑스원(X1) 김우석 손동표가 '도레미마켓'에서 예능감을 뽐낸다.

12일 방송되는 tvN 예능프로그램 '놀라운 토요일-도레미 마켓'에서는 엑스원 김우석과 손동표가 게스트로 출연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김우석과 손동표는 상반된 출연 소감으로 눈길을 끌었다. 김우석은 "노래를 들을 때 가사 위주로 듣는데 기억은 못한다. 그래서 항상 작사를 한다"고 말해 멤버들을 탄식하게 했다. 반면 손동표는 "촉이 좋다"며 남다른 패기를 드러내 기대감을 자아냈다.

본격적인 받아쓰기가 시작되자 김우석은 예상과 달리 깜짝 실력을 발휘해 이목을 모았다. 그는 적극적으로 의견을 내놓으며 원샷 자리를 노리는가 하면, 자신의 활약상을 재차 강조하는 엉뚱함마저 선보여 웃음을 안겼다.

자신만만하던 손동표는 의외의 부진 속 고집왕의 면모까지 자랑하며 멤버들로부터 '어린 김동현' '어린 라비'라는 다양한 애칭을 얻기도 했다.

더불어 이날은 손동표가 '도레미 마켓' 최약체로 지목한 문세윤이 독보적인 활약을 펼쳐 놀라움을 선사했다. 고난도의 노래로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문세윤은 "가수의 발음이 너무 좋아서 다 들렸다"며 음식 이름이 가득한 '받쓰' 판을 공개했다. 이에 멤버들은 "음식 귀가 따로 있는 것 같다"며 호평을 이어갔다.

뿐만 아니라 이날 간식 게임에는 영화 포스터를 보고 제목을 맞히는 '너의 제목이 보여' 문제가 출제됐다. 영화 제목과 더불어 표현 점수로 음료 제공 여부가 결정되는 가운데 김우석과 손동표의 어색한 연기에도 후한 점수를 준 MC 붐의 편파 진행이 폭소를 유발했다.

또한 주워먹기를 기다리는 신동엽과 문세윤, 가사를 두고 티격태격하던 문세윤과 박나래의 '대감수염' 분장쇼 내기도 흥미진진함을 돋웠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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