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버티고' 유태오 "전계수 감독과 2번째 호흡, 단역→주연됐다"
작성 : 2019년 10월 11일(금) 16:20

버티고 유태오 / 사진=티브이데일리 DB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배우 유태오가 전계수 감독과 두 번째 호흡을 자랑했다.

11일 서울시 용산구에 위치한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영화 '버티고'(감독 전계수·제작 도로시) 언론배급시사회가 진행됐다. 해당 행사에는 전계수 감독과 천우희, 유태오, 정재광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유태오는 작품에 대해 "성장이라는 키워드로 설명할 수 있다. 제가 한국으로 들어오고 싶었던 이유는 '접속' '약속' '편지' 등의 영화들 때문이다. 그런 멜로를 개인적으로 너무나 좋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레토' 이후 강인한 역할을 많이 맡게 됐다. 제가 좋아하는 감수성을 보일 수 있어 성장한 편이다. 장르적으로 자부심이 있다"고 말했다.

특히 유태오는 활짝 웃으면서 "7년 전 전계수 감독의 '러브픽션'에서는 단역이었다. 두 번째 출연 만에 주연이 됐다. 그만큼 노력했고 고생했기 때문에 좋은 성과가 나온 것 같다"고 자랑하기도 했다.

유태오는 '레토'의 주역,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의 라가즈 역으로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한 바 있다. 유태오는 극 중 서영의 연인이자 사내 최고 인기남 진수 역을 맡았다. 진수는 뛰어난 업무 실적으로 회사 내에서 높은 신뢰를 얻고 있는 인물이다.

'버티고'는 현기증 나는 일상, 고층빌딩 사무실에서 위태롭게 버티던 서영(천우희)이 창 밖의 로프공과 마주하게 되는 아찔한 고공 감성 무비다. 17일 개봉.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ent@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