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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 라슨 "'女어벤져스' 원해"…케빈 파이기에 러브콜 [ST@할리웃]
작성 : 2019년 10월 11일(금) 11:12

브리 라슨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할리우드 배우 브리 라슨이 여성판 '어벤져스'를 언급했다.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는 9일(현지시각)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여성들이 영화 '어벤져스:엔드 게임'에서 힘을 모으기 훨씬 전부터 여성 마블 영화에 대한 관심을 표명했다"고 보도했다.

특히 '캡틴 마블'의 주역 브리 라슨은 인터뷰에서 '마블 여성 영화가 논의된 적이 있느냐'라는 질문에 "많은 여성 멤버들이 마블의 수장 케빈 파이기에게 함께 이 일을 하고 싶다고 말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이어 "내가 마블의 미래를 책임지고 있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마블 여성 영화는 우리가 열정적으로 원하는 일"이라며 "전 세계 팬들이 원한다면 어쩌면 현실로 일어날지도 모른다"고 설명했다.

브리 라슨이 활약한 '캡틴 마블'은 지난 3월 국내 개봉했다. 당시 남성이 주를 이뤘던 히어로 무비에 해당 작품은 마블 최초의 여성 히어로 무비로 등장해 세간의 이목을 끈 바 있다.

첫 여성 히어로 무비라는 점에서 제작 확정 이후 수 차례 주변의 우려를 샀던 '캡틴 마블'은 전 세계 흥행에 성공하며 현재 '캡틴 마블 2'까지 제작이 확정된 상태다.

앞서 케빈 파이기 역시 여성 캐릭터만으로 구성된 마블 영화에 관심을 표한 바 있어 여성 멤버가 주축이 된 '어벤져스'를 만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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