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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스 라이프 제 2막, 가을 개강 패션
작성 : 2014년 09월 03일(수) 11:08

이다희, 소녀시대 태연, 성유리(왼쪽부터)


[스포츠투데이 스타일뉴스 최지영 기자] 강렬한 태양이 내리쬐던 여름날은 가고 어느덧 청명한 가을 하늘이 캠퍼스를 찾아왔다. 이러한 간절기 날씨에는 패션에 능통한 ‘캠퍼스 걸’일지라도 스타일링이 난감할 수밖에 없다. 누구나 한 벌쯤 갖고 있을 법한 기본 아이템으로도 친구, 선배들에게 패셔너블한 면모를 드러낼 수 있는 스마트하면서도 센스 있는 스타일링에 대해 알아봤다.

◆ 캐주얼 룩 강자 ‘스웨트 셔츠’

오즈세컨, 커스텀멜로우 제공



강의실과 도서관, 스터디와 동아리 모임 등 동분서주 캠퍼스를 누비는 이들에게는 활동성이 좋은 캐주얼 룩이 단연 최고. 캐주얼 스타일을 대표하는 스웨트 셔츠는 아이템 하나만으로도 매력적이지만, 다른 아이템과의 믹스&매치를 통해 무한대의 연출이 가능하다.

단 체형에 따라 주의할 점이 있다. 하체가 통통한 사람일 경우 독특한 프린트나 컬러감 있는 스웨트 셔츠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여기에 심플한 스커트나 쇼츠를 매치해 하체보다는 상의로 시선을 돌려 슬림 해 보이는 느낌으로 스타일링 하는 것이 현명하다.

반대로 마른 체형이 콤플렉스인 사람은 솔리드 컬러의 스웨트 셔츠에 보이프렌드 핏 진을 매치하면 된다. 이는 부실한 다리를 감추는 동시에 매니시한 느낌으로 여유 있는 룩을 연출할 수 있다.

선호하는 스타일에 따라 스냅백, 클러치 등 다양한 액세서리를 곁들이면 위트 있는 룩이 완성된다. 특히 남자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여성스러운 무드를 강조하고 싶다면 레이스 스커트나 스틸레토 힐을 활용해 로맨틱한 느낌으로도 충분히 연출 가능하다.

◆ 모든 룩 소화하는 ‘체크’

성유리(왼쪽), 이나영



반항아적인 그런지 룩부터 우아한 무드의 레이디 라이크 룩까지 캠퍼스 걸들의 버라이어티한 취향에 부합하는 아이템 하나를 꼽자면 단연 체크다.

발랄하고 걸리시한 룩을 선호한다면 체크 패턴 플리츠스커트와 오버사이즈 니트, 카디건을 활용해 클래식한 아이비리그 소녀처럼 연출 해보는 건 어떨까. 캠퍼스 스타일링에 자신이 없는 이들이라면 체크 패턴의 셔츠를 통한 원 포인트 스타일링을 추천한다.

무채색 계열 티셔츠에 체크 셔츠, 스키니진을 매치해 세련된 무드의 캐주얼 룩을 연출할 수 있다. 레더 소재 팬츠나 스커트를 입으면 펑키하면서도 시크한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또한 체크 셔츠 위에 바이커 재킷이나 블루종 등 가을 아우터를 입으면 패셔너블한 레이어링 패션이 된다. 실내에서는 체크 셔츠를 허리에 묶으면 빈티지한 스트리트 패션으로도 손색이 없다.

◆ 매력만점 ‘스카프’

미샤, 오즈세컨 제공



계절에 상관없이 사계절 내내 착용할 수 있는 아이템 스카프. 프린트나 컬러에 상관없이 스타일링에 포인트를 줄 수 있으며, 실내에서는 가방에 묶어 세련되게 연출할 수도 있다.

단, 지나치게 비비드하거나 화려한 컬러를 선택할 경우 촌스럽고 과한 느낌을 줄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카디건이나 티셔츠에는 쁘띠 스카프를 이용해 러블리하고 큐트한 느낌을 전달할 수 있다. 프린지 디테일의 스카프는 빈티지한 룩이 완성된다. 톡톡 튀는 스타일을 즐기는 이라면 스카프를 허리벨트나 헤어밴드로 연출해 시선을 끌 수 있다.


스포츠투데이 스타일뉴스 최지영 기자 jiyoung@s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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