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슈바인슈타이거, 독일 대표팀 새 주장 선임
작성 : 2014년 09월 03일(수) 10:43

독일의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한 '전차군단'의 새로운 주장이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로 정해졌다.

독일 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요아힘 뢰브 감독은 2일(현지시간)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2년간 슈바인슈타이거가 독일의 주장을 맡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지난 브라질 월드컵까지 독일의 주장직은 필립 람이 맡고 있었다. 그러나 람이 국가대표팀 은퇴를 선언하면서 새로운 독일의 주장으로 누가 선정될 지 큰 관심을 끌었다.

슈바인슈타이거는 실력과 경험 면에서 가장 유력한 주장 후보였지만, 도르트문트를 비하하는 응원가를 부른 동영상이 공개돼 큰 비난을 받았었다. 그러나 뢰브 감독의 신임을 잃지 않으며 앞으로 2년간 독일 대표팀의 주장완장을 차게 됐다.

그러나 슈바인슈타이거가 주장완장을 착용하는 것은 10월 이후가 될 전망이다. 현재 독일은 아르헨티나와의 친선경기를 앞두고 있지만, 정작 슈바인슈타이거는 부상으로 출전할 수 없는 상태다. 슈바인슈타이거가 복귀하기 전까지는 마누엘 노이어가 임시 주장직을 수행할 것으로 보인다.


이상필 기자 sp907@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