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살림남2' 김승현이 부모님에게 열애 사실을 고백했다.

9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 김승현이 연애 사실을 털어놓는 순간 최고 시청률 8.9%(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이 기록한 9.3%보다 0.4%P 하락한 기록. 김승현의 열애 고백에 대한 화제성은 높았지만, 시청률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부모에게 열애 사실을 고백하는 김승현의 모습이 그려졌다. 부모는 이에 함께 연극하는 사람들 중에 상대가 있으리라 여겨 고모까지 동원해 연극을 보러 갔다.
그곳에서 김승현 상대역인 오정연을 보고 그를 예비 며느리로 단단히 오해했다. 연극이 끝난 후 출연자 대기실을 찾은 아버지와 어머니는 오정연을 유심히 관찰해 웃음을 안겼다.

방송 말미 김승현은 여자친구와 진지하고 조심스럽게 잘 만나고 있음을 알렸다. 그는 MBN '알토란' 작가와의 열애를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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