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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도시, 전남편 사망 소문 해명 "암 회복 후 헤어져"(마이웨이) [TV캡처]
작성 : 2019년 10월 09일(수) 22:43

이다도시 / 사진=TV조선 마이웨이

[스포츠투데이 김샛별 기자] '마이웨이' 이다도시가 전 남편 사망설과 관련해 해명했다.

9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는 23년 차 대한민국 국민 이다도시의 사연이 공개됐다.

1993년 한국인 남성과 결혼한 이다도시는 16년 만에 이혼했다. 그 후 수많은 루머에 시달려야 했던 이다도시다.

이다도시는 "난 이혼 이유에 대해서 한 번도 이야기한 적이 없다. 계속 비공개했는데, 알지도 못하면서 엉뚱한 소리 하는 사람들이 한두 명이 아니었다"며 "전남편이 사망했다는 소문도 있더라. 하지만 다 엉텅이다. 남편은 건강하다. 어디 사는지도 알고 번호도 안다"고 밝혔다.

이어 "이혼한 후에 암에 걸렸다는 말도 있더라. 하지만 아니다. 그 시절에 대해 자세하게 이야기하고 싶지만, 남편과 이혼해야겠다고 마음먹던 중 아이 아빠가 암에 걸린 것"이라고 정정했다. 그는 "상황이 이렇게 되니까 일단 이혼 계획을 버리고 제가 남편 곁에 있으면 부부의 분위기가 달라지지 않을까 생각했다. 그리고 도전했다. 덕분에 수술도 했고 잘됐다. 하지만 서서히 건강이 좋아지면서 예전 문제들이 다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결국 이다도시는 건강해진 전 남편과 이혼했다. 당시 그는 제대로 된 양육비도 받지 못한 채 아이들의 양육을 책임져야 했다.

이다도시는 "그 상황에서 피해자는 나였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하지만 아주 어려운 상황에서도 엄마가 굳건하게 일어난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 한참 동안 상당히 어려웠지만 결국 해냈다"고 덧붙였다.

[스포츠투데이 김샛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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