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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환, 김승현 열애 의심 "형 집에 여자 가방+슬리퍼 있어"(살림남) [TV캡처]
작성 : 2019년 10월 09일(수) 21:39

김승현 가족 / 사진=KBS2 살림남

[스포츠투데이 김샛별 기자] '살림남' 김승현의 동생 김승환 씨가 형이 여자친구가 생겼다는 것고 관련해 합리적인 의심을 시작했다.

9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에서는 가족들에게 여자친구가 생겼다고 고백하는 김승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승현은 맞선을 주선하는 가족들에게 "만나는 사람 있다"고 고백했다. 하지만 가족들은 그의 말을 믿지 않았다.

그러나 김승현에게서 평소와 다른 낌새가 보이기 시작했다. 김승현은 다른 때와 달리 무슨 옷을 입을지 고민하는 데 이어, 직접 셔츠를 다림질하기도 했다. 나갈 때는 향수까지 뿌렸다.

이에 동생 김승환 씨는 "형이 하는 행동을 보니까 진짜 여자친구가 생긴 것 같다"며 합리적 의심을 제기했다. 그러나 어머니 백옥자 씨는 "승현이는 항상 꾸미고 다녔다. 그리고 가을이니까 꾸미고 싶은 거 아니겠냐"고 말했다.

이에 김승환 씨는 "그런 게 아니다. 저번에 옥탑방 갔을 때도 여자 가방이 있지 않았나"라며 "최근에도 형 집에 갔는데 분홍색 슬리퍼가 있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내가 촉 하나는 남들보다 조금 더 갖춰져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김승환 씨는 "혹시 공연하는 사람 중에서 만나는 사람 있는 게 아닌가 싶다. 아무리 연기라도 정이 가고 그러다 보면 사귈 수도 있는 것"이라며 의심의 씨앗을 전했다.

이에 백옥자 씨는 아버지 김언중 씨와 함께 예비 며느리를 찾기 위해 아들 김승현의 공연을 보러 향했다.

[스포츠투데이 김샛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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