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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아 부탁해' 김사권, '급성 림프성 백혈병' 이영은에 "이제 내가 돌볼 것" [TV캡처]
작성 : 2019년 10월 09일(수) 20:44

이영은 김사권 / 사진=KBS1 여름아 부탁해

[스포츠투데이 김샛별 기자] '여름아 부탁해' 김사권이 백혈병에 걸린 이영은을 돌보겠다고 나섰다.

9일 방송된 KBS1 일일드라마 '여름아 부탁해'(극본 구지원·성준해)에서는 급성 림프성 백혈병에 걸린 왕금희(이영은)에게 앞으로 자신이 돌보겠다고 선언하는 한준호(김사권)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준호는 병원에서 깨어난 왕금희에게 "지금 입원 수속 밟고 오는 길이다. 입원하자. 한시가 급하다"고 말했다.

그러나 왕금희는 "당신이 상관할 일 아니"라며 "모르는 척해라"라고 말했다. 이에 한준호는 "당신 미쳤냐. 무슨 병인지 몰라서 그러는 거냐"고 다급해 했다. 왕금희는 그런 한준호의 손을 뿌리치고 나갔다.

왕금희는 계속해서 자신을 따라오는 한준호에게 "내가 알아서 할 테니까 제발 모르는 척하라는데 자꾸 왜 이러는 거냐"고 화냈다. 한준호는 "이제 내가 당신 돌볼 것"이라며 "당신 아픈 거 나 때문이니까 이제부터 내가 당신 돌보겠다"고 선언했다.

이에 왕금희는 "당신이 뭔데 날 돌보냐"며 선을 그었다. 이어 "이대로 입원해서 나 보러 어쩌라는 거냐. 나 이대로 안 죽는다. 당연히 항암치료 받을 거고 깨끗이 나을 거다. 그러니 당신은 나 신경 쓰지 말고 당신 일이나 신경 써라"라고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김샛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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