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생생정보' 육해공 무한리필, 14900원에 60여 가지 음식 제공 [TV캡처]
작성 : 2019년 10월 09일(수) 19:01

샤르또르고기해물부페 / 사진=KBS2 생생정보

[스포츠투데이 김샛별 기자] '생생정보' 14900원에 육해공을 맛볼 수 있는 뷔페가 눈길을 끌었다.

9일 방송된 KBS2 교양프로그램 '2TV 생생정보' 속 코너 '가격파괴 Why'에서는 육해공 60여 가지 음식을 14900원에 무제한으로 맛볼 수 있는 샤르또르고기해물부페가 소개됐다.

이날 인천광역시 계양구에 위치한 맛집은 저렴한 가격에 LA갈비, 양갈비, 소불고기, 업진살, 곱창, 삼겹살, 새우, 위고둥, 주꾸미, 잡채, 불족발 등 60여 가지의 육해공 음식을 무제한으로 제공해 눈길을 끌었다. 디저트만 해도 10여 종이었다.

이에 많은 이들은 25000원에서 35000원은 받아야 한다는 게 시민들의 의견이었다. 하지만 맛집은 149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음식을 제공하고 있었다.

뷔페에서만 9년의 경력을 갖고 있는 전문가 역시 최소 2만 원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실제 가격을 확인한 전문가는 헛웃음만 터트렸다. 그는 "15년 전의 가격 같다"고 했다.

주인장은 저렴한 가격과 관련해 "저희가 조금 노력하면 이 정도로도 얼마든지 먹고 살 만큼 번다. 때문에 그 정도만 욕심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저렴한 가격이 가능할 수 있었던 이유도 공개됐다. 먼저 평일 점심 할인을 통해 손님을 확보하는 게 가격을 유지하게 해주는 일등 공신이었다. 또 최소 5년 이상 된 거래처에서 대량으로 구매해 원가를 절감시킨 것도 한몫했다.

다양한 음식 중 가장 인기 있는 음식은 LA갈비였다. 특히 LA갈비의 양념은 기성품이 아닌 주인장이 직접 만들어 사용했다. 주인장은 "대량으로 생산해서 납품을 받다 보면 품질이 일률적으로 나오지 않는다. 때문에 직접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소량씩 자주 만들어내는 다양한 음식의 인기도 좋았다. 잡채, 고구마 맛탕, 순살 치킨, 불족발 등이 그 대표적인 예였다.

불족발에는 총 11가지의 재료가 들어갔다. 소 잡뼈로 우려낸 육수에 각종 채소와 한약재를 여러 개 넣어 끓였다. 주인장은 "여러 시도 끝에 족발 맛에 가장 어울리는 약재들만 골라서 사용한다"고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김샛별 기자 ent@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