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샛별 기자] 가수 연습생 출신 한서희가 '얼짱시대' 출연자 정다은과 재회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8일 오후 한서희는 자신의 SNS에 정다은과 주고받은 메시지를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정다은으로 보이는 상대방이 "정말 존경스럽다. 한 수 배우고 간다"고 말하자 "언니 잘 다녀왔냐. 오랜만이다. 고생 많았다"고 답하는 한서희의 메시지가 담겼다.
이에 상대방은 "고맙다"면서 "그런데 우리 아는 사이였냐"고 물었다. 한서희는 "잘 꺼먹으신다"고 답하며 두 사람이 이미 친분이 있는 관계임을 드러냈다. 그러자 상대방은 "그럼 두 배로 좋다"고 했다.
이와 함께 한서희는 "이 모든 일들이 다 어떻게 된 거냐면, 저 언니는 출소하자마자 저한테 DM(다이렉트 메시지)을 보냈다. 전 DM 잘 읽지도 않는데 그날따라 DM을 확인했고 답장을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언니는 날 기억 못 하지만 난 기억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달 정다은은 맞잡고 있는 손 사진을 올리면서 한서희의 SNS 계정을 태그해 열애설에 휩싸였다. 이에 한서희는 열애설을 부인했다. 그러나 최근 두 사람이 여행을 함께 가며 다시 한번 열애설이 불거졌고, 이내 열애를 인정하는 듯했다. 그러나 다음날 다시 한번 입장을 번복했다.
이 가운데 한서희는 또다시 교도소에서 출소한 정다은과 재회한 과정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정다은은 2016년 지인과 함께 필로폰 등을 투약한 혐의로 징역 1년 10개월을 선고받고 수감 생활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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